`하고 싶은 일'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요 - 김미경의 사이다상담쇼

`좋아하는 일’이라는 환상

‘하고 싶은 일이 아닌데 이 일을 해야 될까요?'
많은 청춘들이 물어보는 질문이죠...
이왕이면 좋아하는 일을 하면 좋겠지만
사실 처음부터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은
엄청난 대박행운이죠. 20대 때 한번에 덜~컥 오지 않아요.
하고 싶은 일인줄 알았는데 막상 겪어보면
아닌 경우도 많고, 그 일로 먹고 살 만큼
능력이 안되서 괴로운 경우도 적지 않죠. 
그럴 때는 나를 먹여 살리는 일.
가장 중요한 기초생계부터 해결하면서 천천이 풀어나가도 됩니다.
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아껴뒀다가 나중에 풀어봐도 돼고요.
내 생명을 온전히 책임지는 것만큼
이 세상에서 위대하고 중요한 건 없어요.
여러분은 지금 그걸 하는 중입니다.